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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으로 책정해야"…靑 청원 20만 돌파국회의원 급여 일반수당만 약 663만원…년 1억 4000만원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02.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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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서울=포커스데일리) 국회의원의 급여를 최저시급인 7530원으로 책정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참여인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5일 게시된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 주세요' 청원은 마감을 이틀 앞둔 12일 오후 현재 20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청원 참여가 20만명이 넘을 경우 답변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청원자는 "최저시급 인상 반대하던 의원들로부터 최저시급으로 책정해주시고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처럼 점심식사비도 하루 3500원으로 지급해주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나랏일 제대로 하고 국민에게 인정 받을 때마다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바꿔달라"고 적었다. 

청원자는 "철밥통 그들도 이제는 최저시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일 아까운 세금이 입에 걸레를 문 국회의원의 월급이다"라고 적었다.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적대감을 알 수 있는 지점이다. 

그러나 청와대가 국회의원의 월급을 줄일 방법은 없다. 국회의원의 세비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가 직접 결정하기 때문이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은 2016년 기준, 1년에 약 1억 3796만원을 받는다. 이는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관리업무수당·정근수당·명절휴가비 등을 합친 금액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3일 국회의원 세비 중 일반수당을 2.6% 만큼 올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회의원의 임금은 월 평균 약 663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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