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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황 연합뉴스 사장 사의…"새 경영진 출범 토대 갖춰져"연합뉴스 노조 "적폐인사들 여전히 자리 지키고 있어"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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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사장은 연합뉴스TV와 연합인포맥스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박 사장은 이날 사내에 "저는 이제 연합미디어그룹을 떠나려고 한다"며 "차기 뉴스통신진흥회가 출범함으로써 큰 경영공백 없이 연합 미디어그룹의 새 경영진 체제가 출범할 토대가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의욕을 갖고 연합미디어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진정성이 여러분에게 미치지 못했던 점은 몹시 안타깝다"며 "제 부족함으로 여러분들에게 남긴 상처와 좋지않은 기억 모두 제 탓"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박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노조는 "연합뉴스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공영방송과 함께 무너지고 망가졌다.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가 지난해 초부터 적폐 청산 등 연합뉴스 바로세우기 투쟁에 나섰지만 적폐 인사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사장은 "저를 도와 불철주야 일해온 다른 임원들에겐 성과와 공로는 함께 하시되 화살은 돌리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제가 자리를 떠나면서도 굳게 믿는 것은 우리 연합미디어그룹의 저력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의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노조가 청원한 박 사장의 해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캡쳐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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