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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구속, 양지열 변호사 "누구는 삼성 전체가 걸린 일 이었는데"양 변호사 "신동빈 회장이 제일 화나겠지요"
  • 남기창 기자
  • 승인 2018.02.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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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열변호사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신동빈 롯데 회장의 구속에 대해 여러 해석들이 오간다.

특히 지난 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판결 결과와 비교해볼 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해석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13일 신 회장의 판결 결과를 놓고 양지열 변호사는 신동빈 회장이 '고작' 면세점 특허로 구속된 것에 제일 화났을 거라고 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판결을 보면, 박(박근혜)은 신동빈에게 콕 찝어 체육시설 건립 명목으로 70억원을 추가 요구했고, 신동빈은 면세점 사업권을 청탁했다고 합니다."라며 판결 내용을 지적했다.

양 변호사는 "그런데 삼성과는 대가도 청탁도 없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주고 받았을까요?"라며 "일하는 스타일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말 3마리 소유권을 놓고 최순실과 다툼도 벌였다고 합니다. 양쪽이 정확한 거래를 위해 줄다리기를 한 거지요"라고 꼬집었다.

또 "이런 내용들을 인정하는데는 안종범 수첩이 결정적인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판에서는 그 수첩은 물론 청와대에서 추가로 발견된 캐비닛 문건의 내용도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지요"라며 "새삼 이해하기 어렵네요"라고 판결 내용에 의문을 제기했다.

양 변호사는 "신동빈 회장이 제일 화나겠지요. '고작' 면세점 특허였고, 누구는 삼성 전체가 걸린 일이었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신 회장이 면세점 사업권을 재승인 받기 위해 최씨 세력과 연결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날 법원은 "박근혜와 신동빈의 롯데 면세점 관련 부정한 청탁이 존재한다. 롯데가 K재단에 추가로 낸 70억원은 제3자 뇌물"이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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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구속#양지열#삼성#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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