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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막장 인수' 검은 고리…스트레이트 "자원외교 비리 끝까지 추적"
  • 남기창 기자
  • 승인 2018.03.12 00:37
  • 댓글 2
/MBC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11일 MBC '스트레이트'에선 하베스트의 감춰진 비밀이 공개됐다. 

하베스트의 검은 고리를 공개하기에 앞서 주진우 기자는 "자원외교가 아닌 자원 사기다"라고 주장했다.  

인수된 하베스트의 누적 적자만 4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조한 건 에너지 안보이나 하베스트 생산 원유는 국내로 반입되지 않았다. 

주진우 기자는 "하베스트 인수비용만 4조 5000억 원에 이른다"며 "이게 다 국민세금이다. 내 돈이다. 여러 분의 돈이다"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선 하베스트의 검은 고리에 관한 의혹 등이 제기됐다. 방송에 따르면 하베스트는 매년 수천억의 적자가 나는 부실기업이었으나 한국 석유공사와 협상 중 몸값이 2조나 뛰어 총 4조 5천 억 원에 인수됐다. 

인수 당시 현지 외신 등은 '하베스트에 내려진 신의 선물', '한국인들을 이해할 수 없다'라는 헤드라인으로 해당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주진우 기자는 "석유 한 방울 가져올 수 없는 유전이었다. 그런데 유전만 사러 간 석유공사가 하베스트를 통째로 사온 거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거래에 대해 설명했다.

/MBC '스트레이트' 캡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하베스트처럼 운영 중인 회사를 인수할 경우 실패확률이 있으면 안 된다"며 "실사를 잘해서 1조를 투자하면 몇 년 내에 얼마를 회수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계산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손실이 어마어마하게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인수의 검은 고리로 최경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 강영원 전 사장, 박영준 전 차관과 자원외교를 총괄한 이명박 전 대통령, 그리고 이른바 브로커라 불리는 랜드맨 등을 지적하고 이들에 대한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는 "국민들이 언론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진실과 정의에 대한 보도를 얼마나 갈망하는지도 느낀다. 갈 길이 멀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적의지를 밝혔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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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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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고 싶어 2018-03-12 06:05:09

    광물공사는 이상한 방식으로 갑자기 통합하네요. 왜죠?

    꼬리자르기 자상규명 방해?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59676   삭제

    • 김해인 2018-03-12 01:00:54

      MB와 부역자들 국민의 권한 5년간 위임받아 얼마나 해먹었는지 샅샅이 밝혀주세요 ~
      주진우기자와 스트레이트 팀 열렬히 응원합니다.
      정권에 빌붙은 전 mbc 보도와는 확연히 다르군요. 정부차원에서 움직여야 되지 않을까요 ~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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