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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성 고양시장은 알면서도 거짓말을? 아니면?강현석 전 고양시장
  • 포커스데일리
  • 승인 2018.03.13 14:53
  • 댓글 8
강현석 전 고양시장.

(고양=포커스데일리) "2015년 5월 첫 고양시장 간담회 때, 우리는 증설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성 고양시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도심골프장을 허가하는 게 말이 됩니까? 누가 도심골프장을 허가 하겠어요. 전임 시장이 현재 9홀을 허가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저는 한 거고요…'"

페이스북에 실려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분의 글이다.

최성 시장이 실제 위의 내용처럼 말했다면 전임 시장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고, 허위사실 유포가 된다. 전임 시장이었던 필자는 당시 산황동 골프장 허가를 해준 적이 없었다.

당시 골프장을 지을 수 있도록 결정한 곳은 건설교통부였다. 그린벨트 내에는 골프장을 지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린벨트 관리계획을 수립해 골프장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린벨트관리계획은 경기도가 수립하여 건교부에 신청을 했고 건교부가 이를 승인한 것이다.

다시 말해 골프장 건설은 경기도가 신청하고 건교부가 승인한 것이지, 고양시는 관여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취합하여 경기도에 보내는 역할만 했을 따름이었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반려할 권한은 고양시에 없었다.

필자는 당시 고양시장으로서 산황동 골프장 허가 보고를 받고 화가 많이 났던 기억이 난다.

고양시는 그린벨트 지역 내에 공익사업을 하려고 여러 번 시도를 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린벨트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가진 건교부는 어떠한 사업도 허가를 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민간 사업자에게는 덜컥 그린벨트 내에 사업허가를 내주었다는 것이다. 어찌 화가 나지 않겠는가?

공익사업은 안 된다고 하면서 민간이 하는 수익사업은 허가를 해주는 건교부의 행태가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건교부를 대상으로 한 시(市)의 로비력이 가공할 만한 민간의 로비력을 따라가지 못했나? 생각하기도 했다.

시가 하지 못하는 일을 민간 업체는 해내는 그 대단한 능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이러한 내용은 최성 시장이 당시 담당자들에게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최 시장은 일산동구 산황동 골프장 문제를 전임 시장 탓으로 돌리고 있다. 전임 시장이 골프장 허가를 내주었기 때문에 9홀 증설 문제가 불거진 듯이 전임시장에게 그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최 시장은 자신이 거짓말을 해도 전임 시장이 그것을 알 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반대하는 주민들도 자신의 말을 믿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또한 큰 문제다.

100만 대도시 고양시장으로서 기본적인 업무조차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껏 최 시장은 자신이 책임을 회피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전임 시장 핑계를 대는 기가 막힌 꼼수와 남다른 재주를 부리곤 했다.

YMCA골프장이 그랬고, 킨텍스 지원단지 내의 '알토란'같은 땅을 팔아 고양시의 자산을 크게 줄일 때도 그랬다.

2700억에 이르는 고양시 부채를 '실질부채'라는 생소한 회계용어를 동원해 6077억으로 '뻥튀기'한 것도 전임 시장의 책임을 키우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언제까지 최성 고양시장은 전임 시장 탓만을 할 것인가? 앞으로도 계속 탓만 할 것인가?

고양시장직을 8년년째 수행해온 최성 시장이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전임자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 것인가?

왜 뻔한 거짓말을 했느냐고 물어도 최성 시장은 답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부채제로(0)도시'가 맞는지 공개토론을 하자는 거듭된 제안에도 계속 무시로 일관했던 최성 시장이 대수롭지도(?) 않은 골프장 문제에 답을 할 턱이 있겠는가!

<기고 : 강현석 전 고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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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전 고양시장#최성 고양시장#고양시#일산동구 산황동 골프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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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장 걱정 2018-04-20 06:21:41

    전임시장이지만 이제 일반 시민 입장으로 시청 앞에 나가 피켓이라도 들어보시오. 정수장 앞 골프장 절대 안 된다고 해줘야 시민들이 살 것 아닌가.   삭제

    • 고양시민 2018-04-20 06:19:01

      최성이나 강현석이나 똑같음. 고양시는 자료를 취합만 해서 보낸다는 말을 최성도 감담회 때 했는데 그런 거짓말을 똑같이 하다니. 고양시는 자료를 접수받아 부서별로 검토하고 지자체로서 의견을 내거나 입지 타당성을 부정할 여러 번의 기회가 있다. 시장이 고양시도시관리계획변경 제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 주민을 생각한다면. 무책임하고 무사안일한 자들.   삭제

      • 김순희 2018-04-17 09:13:31

        산황산 골프장 증설문제는 당을 떠나서 고양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모든 고양시민이 예리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누군가 해결하겠지..하는 자세로 관망하지 말고 고양신문이나 여러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과 고양시민의 삶의 터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름대로 지지하고 행동하는 게 중요하겠죠.   삭제

        • ㅇㅇ 2018-03-15 23:01:10

          증거탈탈털어보죠? 증거있나요?악의적으로 이런기사내면 국민이 믿을거 같나요? 한나라당출신 누가믿나?   삭제

          • 김은진 2018-03-15 15:22:16

            이건 전시장의 일반적인 본인위주의 근거도없는주장이린가요? 무는기사를 이렇게내보내나요? 현시장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쌍방의 의견을 들어봐야죠!   삭제

            • 확인부터 해봐야 2018-03-15 15:17:06

              강 전시장의 책임소재부터 확인해보는게 맞다고봅니다
              강전시장이 어디까지 일을 벌여놓았는지 구체적 증거를 놓고 판단해야할듯하고 필요한 경우 최시장님과 공개토론을 해야할듯 하네요 최시장님의 답변을 듣고 논의할문제인데 무작정 답을 할리가 없다고 하는것도 무책임한 듯 보여집니다만   삭제

              • Team O ne 2018-03-15 15:14:07

                전시장이라는 분이 글을 는데.. 아무런 근거도 논리도 없는 단순히 전임 시장인 본인탓을 한다는 글이네요.. 이런 글이라면 발가락으로 써도 제가 더 잘 쓸거 같네요. 비판이라는건요. 논리와 근거를 갖고 상대방 의견에 반대의사를 표현하는겁니다. 전 시장이나 하신분이 근거없이 특정후보를 비난하는것은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삭제

                • 난개발그만 2018-03-15 12:44:34

                  강 전시장은 고양시에 현수막을 내걸어 최성에게 공개토론하자는 여론을 확산해 주기 바란다.
                  주민들은 그렇게 해야 진실에 접근할 수가 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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