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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TV토론…강 "최고"·양 "압도"·이 "담담"'전두환 정권 비서실 근무' 등 설전…각종 공약 대결도
  • 신홍관 기자
  • 승인 2018.04.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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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기정·양향자·이용섭 3명의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이틀을 앞두고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

강기정·양향자·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광주MBC 공개홀에서 TV토론회를 갖고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

'전두환 정권 비서실 근무'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이면서도 각종 공약에 대해 서로를 검증했다.

강기정 후보는 "전두환 비서 근무 경력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 예비후보는 "사실과 다르다"며 비껴갔다.

토론회를 마친 후 강기정 후보는 "가장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고, 양 후보는 "정책에서 압도했다"고 목청을 높였다.

강기정 후보측은 논평에서 "현장밀착형 정책제시를 한 반면 이용섭 후보는 기존을 답습한 재탕 정책을 내놓았다. 강 후보가 방송토론을 통해 지역민심과 당심을 잡고 시장후보로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강기정 예비후보가 깊이 있는 정책의 강점을 자신감 있게 펼치는 한편, 이용섭 예비후보의 허술한 정책과 부도덕성을 차분하면서도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본선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두환 정권 당시 청와대 사정수석실에 근무한 '전두환 비서'란 사실마저도 부인해 시청자들의 귀를 의심케하고 시민들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아 시장후보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볼 수 없었다" 맹 비난했다.

또한 "방송토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후보가 전두환의 비서가 아니었다고 확인되면 강기정 후보는 즉시 사퇴할 것인 만큼 이 후보도 전두환 비서가 확인되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예비후보도 논평을 통해 "정책대결이 상대후보들에 비해 압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후보는 "양향자는 젊지만 정책선거로 자신을 충분히 어필한 반면 강기정-이용섭 후보간 싸움, 이전투구 양상은 기존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준 것으로 한마디로 구태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평했다.

양 후보는 이어 "방송토론을 통해 자신의 강점인 미래비전을 통해 광주시민들을 충분히 공략해 시장후보로서 비전을 충분히 보여줬다. 시민들도 이를 인정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양향자 후보는 긴장감 구도 형성 보다는 자신의 정책에 집중한 사실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에 강기정 이용섭 두 후보는 양향자 후보의 정책을 높이 치켜세웠다. 강 후보는 양 후보의 빅데이터 활용사업 공약이 자신의 정책들과 유사하다며 좋은 정책이라고 해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랜드비전,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m 빛의 타워' 공약을 앞세워 광주의 미래비전을 실천할 가장 좋은 광주 시장 후보가 자신임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양향자 후보는 정책선거에 집중한 반면 강기정-이용섭 후보간 폭로전 양상전으로 전개됐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용섭 후보에 대한 강기정 후보의 공격이 주를 이뤘으며, 양향자 후보는 이들 두 후보의 싸움질 공세를 모두 싸잡아 공격하며 본인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섭 후보는 토론회 관련 논평을 따로 내놓지 않았다.

토론회에 대해 일각에서는 "관전자들을 배려한 총체적 토론이 이뤄지지 못했다. 강기정 후보 측이 내세운 '이용섭 공세'는 보편타당 측면에서 한 발 빠진다는 해석의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양향자 후보에 대해서는 "두 후보와의 긴장감 구도를 양비론으로 일관했다는 평이고, 자신의 정책을 소개했고, 논란의 또 다른 관심이 될 수도 있는 높이 518m 탑을 반론 없이 넘겼다"는 평이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18~20일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와 과반득표 실폐시 결선투표 실시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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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민주당#강기정#양향자#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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