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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당국은 평화분위기 찬물 끼얹는 군사행동 중단하라"북한, 16일 남북고위급 회담 중지통보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5.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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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울산=포커스데일리) 6·15공동선언실천울산본부는 16일 오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호견을 열어 "한미당국은 모처럼 마련된 평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군사행동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남측의 군통수권자로서 지금 당장 한미연합공군훈련(맥스선더)을 비롯한 일련의 대북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한반도평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북한이 오늘(16일)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이를 이유로 중지 통보 했기 떄문이다.

이들은 "북미정상회담을 발표해놓고 난데없이 회담 상대국을 향해 ICBM시험발사, 전략핵폭격기 동원하는 미국의 위선적인 태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허울뿐인 말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미국 정부는 지금 당장 대북 무력시위를 중단하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을 통해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미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스텔스 전투기 F-22를 비롯한 100여대의 비행기가 동원, 정밀타격 등의 내용으로 대규모 훈련을 시작했다.

남북,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는 가운데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에 이어 실험장 폐쇄 등 선제적 평화조치를 취해 왔다.

이에 반해 한미 당국은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연습을 진행한데 이어 대규모 공군훈련(맥스선더)까지 진행하며 군사적 긴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결국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고위급회담이 한미 당국의 군사훈련으로 중단되며, 판문점 선언 이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용모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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