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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후보 형 추정 인물, 유세도중 시민 폭행 '논란'…민주당 "경악"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6.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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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한국당 서산시장 후보의 친형으로 추정되는 인물(백발)이 시민을 폭행하는 장면.<사진=오마이뉴스 캡쳐>

(서산=포커스데일리) 이완섭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의 친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 후보의 유세 중 한 남성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오마이뉴스는 한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는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백발의 한 남성이 한 남성의 멱살을 잡아끌다 이 남성이 버티자 뺨을 때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후, 이 백발의 남성은 실랑이가 벌어지는 현장 뒤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뺨을 맞은 남성이 항의하자 주위에 있던 이 후보의 관계자들이 다시 이 남성을 말리면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소란스러운 상황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이완섭 후보의 서산 동부시장 인근 유세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폭행을 당한 남성이 유세를 듣던 도중 질문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고, 이 후보 측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남성을 유세장 맞은 편으로 끌고 갔다는 것. 

한편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폭력을 행사한 인물이 "이완섭 후보의 친형"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폭행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폭행을 가한 백발의 남성이 이 후보의 형이 맞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은 채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완섭 시장후보의 친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시민 폭행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폭행에 연루된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완섭 후보는 이번 폭행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시민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백배사죄하고 사법당국의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포커스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폭력을 가한 백발의 남성은 이 후보의 형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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