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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오거돈 당선 예측…'서병수보다 23.2% 앞서'
  • 조탁만 기자
  • 승인 2018.06.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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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당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환호하는 오거돈 후보 지지자들 모습. 2018. 6. 13. 조탁만 기자.

(부산=포커스데일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당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오 후보가 58.6%로 1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서병수(35.4%) 후보보다 23.2% 앞선 수치다.

오 후보는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특정계층에 의해 주도된 부산시정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권위주의와 불통의 23년 독점을 깨고 새로운 시민행복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 본다”며 “끝까지 민심의 흐름을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지방선거서 조사한 출구조사는 적중률이 높았다.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구조사는 16개 당시 광역자치단체장을 전부 맞췄다. 2014년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지역에서 적중했다.

역대 출구조사의 높은 적중률에도 오 캠프 측은 속단하기 이르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난 6회 전국공동지방선거 부산시장 자리를 두고 오 후보와 서 후보가 경쟁을 벌여 뚜껑을 열어보니, 서 후보가 1.3%포인트(P) 차이로 승리했다. 이는 당시만 해도 JTBC가 무소속 오(53.7%) 후보가 서(46.3%)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개표에선 패한 전례였다.

여기에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포함되지 않은 사전투표율의 비율(20.14%)이 비교적 높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여지도 남아 있다.

오 캠프 한 관계자는 “이번 지선의 투표에서 오후 5~6시 사이에 제일 투표가 몰리는 것도 배제 하지 못한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된다”고 말했다.

선거 개표 방송은 출구조사로부터 시작된다. 지난 11일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6·13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 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다섯번째 투표자를 등 간격으로 체계적 추출해 선정한다. 투입 조사원은 약 3200명이며 조사 감독관은 250명이다.

한편, 부산 해운대구을 국회의원에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54.4%를 얻어 당선이 예상됐다. 한국당 김대식 후보 35.3%, 바른미래당 이해성 후보가 5.3%로 뒤를 이었다. 무소속 이준우 후보 2.5%, 민중당 고창권 후보가 1.5%, 대한애국당 한근형 후보 1.1% 순이다.

조탁만 기자  whxkraks1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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