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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준호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당선…‘정치판 지각 변동’
  • 조탁만 기자
  • 승인 2018.06.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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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사진제공=윤준호 캠프>

(부산=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부산 해운대을 지역 재보궐선거에서 윤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전 국회의원의 구속이라는 불행한 이유로 치러졌던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상심이 굉장히 크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런 만큼 저 윤준호는 믿을 수 있는 국회의원, 절대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국회의원, 그래서 2년 후 총선에서 고민 없이 선택해주실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운대을 지역의 숙원 사업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과 정책이주지 (반여‧반송 등) 주거환경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해운대의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로써 민주당 국회의원 의석수도 1석 늘면서 부산지역 정치판의 지각 변동을 부르는 변곡점이 됐다.

실제 1990년 3당 합당이후 26년 만에 일당독점의 부산지역 보수진영이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20대 총선 때 부산 지역서 김영춘(부산진갑),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강서갑), 김해영(연제), 박재호(남구을) 등 국회의원 5석을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한국당(전 새누리당) 텃밭이었던 부산 정치 구도의 분열 조짐이 이미 감지됐다.

당시만 해도 부산 지역의 제18대 국회 의원 선거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상 초유의 결과를 가져온 선거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18개 지역구 중 13개 지역구의 한국당 의원이 포진하고 있기에 부산의 견고한 보수 텃밭을 무너뜨렸다고 하기엔 사실상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민주당이 무너뜨릴 수 없는 부산지역의 철옹성 중 철옹성인 해운대구서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를 두고 앞으로 부산 정치 구도를 깰 '상징적인 시작점'이라는 평도 있다.

한편, 윤 당선자는 1967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해 밀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해운대코렘어학원 대표이사로 역임, 교육자로 지내다가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2014년 해운대구청장선거와 같은해 국회의원 보궐선거 해운대구기장군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해운대구을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뒤, 2018년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해운대구을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조탁만 기자  whxkraks1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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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해운대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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