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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중단…행안부·국방부 내년부터 '을지태극연습' 시행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7.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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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에서 올해 예정된 을지·태극연습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정부가 오는 8월 예정된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중단키로 했다.

10일 행자부와 국방부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을 통해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고, '을지태극연습'을 개발해 2019년도부터 실시키로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최근 조성된 여러 안보정세 및 한·미 연합훈련 유예 방침에 따라 올해 계획된 정부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한국군의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으로, 기존에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프리덤가디언 연습과 연계해 매년 8월쯤 진행됐다. 

이로 인해 을지연습과 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합쳐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으로 불렸다. 앞서 지난달 한·미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올해 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송영무 국방장관 역시 "태극연습은 우리 군 단독의 전구급 지휘소 연습으로 올해 연습은 10월 말에 계획된 야외 기동훈련인 '호국훈련'과 연계 실시해 훈련 효과를 제고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연중 계획된 단독훈련들을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며 연합훈련은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태극연습을 10월 말 계획된 야외기동훈련(FTX)인 '호국훈련'과 연계해 실시해 훈련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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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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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석 2018-07-10 20:38:34

    군이 훈련을 안한다는것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협상을 하려는 의도이므로 직무유기입니다.
    독립수사를 요구합니다   삭제

    • 최종민 2018-07-10 17:19:15

      내나라 지키는 훈련인더
      미국 눈치봐야되고 북한눈치봐야되는가
      힘이 없는 나라의 비극일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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