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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구성 협상 타결…여·야 41일만에 입법부 공백 해소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7.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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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여·야가 10일 41일 만에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원구성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원구성 합의에 따라 국회의장단은 의석수대로 민주당이 의장을, 부의장은 각각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18개 상임위는 민주 8곳, 한국 7곳, 바른미래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곳씩 나눠 맡는다.

운영위와 법사위는 관례대로 여당인 민주당이, 법사위는 제1 야당인 한국당이 맡기로 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운영위를 포함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총 8곳의 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국당은 법사위와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총 7곳의 위원장을 맡는다.

바른미래당은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 평화와 정의의 모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원구성 협상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법사위의 월권 방지 문제는 운영위 산하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할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윤리특위를 비상설 특위로 변경해 상설 상임위 개수는 18개로 기존과 같다.

비상설특위는 민주당이 남북경협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한국당은 윤리특별위원회와 에너지특위, 바른미래당은 4차산업혁명특위를 맡기로 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각 당이 보면 다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다. 협상은 100%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도 "민생과 경제에 대해 성과를 내야 되기에 (필요한) 상임위원회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협상을 마치고 나면 늘 부족하기 마련이지만 국회가 이제 정쟁의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상생과 협력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가 마무리된지 41일째 만에 국회가 제 기능을 하게 됐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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