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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 "산업안전 근본대책 마련 촉구"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8.07.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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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T새노조>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근 KT그룹 업무와 관련돼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재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KT새노조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에서는 기상이 악화된 상황에서 케이블 보호를 위한 수목 제거 작업 중 작업자가 추락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KT하청 업체 노동자가 감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KTS에서는 금년 들어서만 최소 4차례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중상 등의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근로감독을 신청했다.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자료요청을 통해 기초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KT새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황창규 회장과 경영진에게 그룹사 차원의 중대재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뒤늦게 연이은 사고가 발생하자 대책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KT는 중대재해의 대책의 일환으로  매일 오전, 오후에 안전모 쓰고 작업하는 사진을 찍어 팀장에게 보고하라는 엽기적인 대책을 내놓았다는 것.

새 노조는 "사진 보고로 산업안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KT경영진의 안이한 발상이야말로 바로 KT 산업안전의 최대 원인이라고 규탄한다"면서 "이런 대책이야말로 모든 산업재해 책임을 현장에 떠넘기는 황창규 회장과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한 번 황창규 회장에게 산업안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며 "산업안전 대책은 현장과의 진지한 소통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장 노동자와의 진지한 대화가 그 출발"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산업안전을 위한 노사대화를 촉구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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