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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버스 대란 위기… 인천- 서울 운행 21일 부터 중단 예고부평· 청라· 송도· 서울역·강남 출근길 비상
하루 5만명, 연 1685만 이용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8.08.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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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포커스데일리 DB

(인천-포커스데일리) 인천시는 마니교통과 선진여객, 신강여객 등 6개 업체가 오는 21일부터 광역버스 20개 노선 254대의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폐선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폐선 신청노선은 1000·1800·1200·1300·9100번 등 대부분 인천과 신촌·서울역·강남을 잇는 노선들이다.

이들 업체는 올해 급격한 최저 시급 인상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법 신설로 운송 수지 적자가 계속돼  준공영제 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업체와의 격차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가 담당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아닌 인천과 신촌·서울역을 잇는 노선으로 준공영제 지원을 받지 못한다.

이들 업체는 호소문에서 "올해 급격한 최저 시급 인상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법 신설로 운송 수지 적자는 계속되고 있다"며 "준공영제 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업체와 격차는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역버스 업계 관계자는 "광역버스 기사는 인천에서 서울로 오가는 버스를 운전하며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데 월수입이 250만원 수준"이라며 "시내버스 기사가 350만원 정도 받는데 이런 격차 아래에서는 현재 수준의 노선을 도저히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9월에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광역버스 지원금 23억원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예산부서에서 반대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업계와 긴밀하게 논의해 운행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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