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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한나라당 댓글 기계 200대 운영"…민주당 "한국당 해명해야"드루킹, 특검에 "한나라당, 조폭 동원 댓글기계 200대 운영" 주장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8.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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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프로필 사진/드루킹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드루킹' 김동원 씨가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2007년 대선 때 댓글 기계 200대를 사용했다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  

19일 연합뉴스는 김 씨가 특검 조사에서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개발 경위와 관련해 '2007년 대선에 관여한 한나라당 측 인사로부터 '댓글 기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우리도 대응하기로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당시 한나라당 측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 등지에서 댓글 기계 200대를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댓글 기계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했다. 약 10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한나라당이 댓글 기계의 운용을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에게 맡겼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보수가 20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댓글조작 조직 운영 의혹에 자유한국당은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이미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핵심 인물이 매크로를 통해 댓글 조작과 함께 이에 관여한 인사가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까지 했다고 폭로까지 한 상황"이라면서 "이미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드루킹의 진술은 한나라당부터 이어져온 댓글조작 범죄의 한 퍼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드루킹의 진술이 진실인양, 여론을 호도해 왔다."면서 "특히,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경수 지사의 영장기각과 관련, '백정, 망나니, 겁박' 등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고 질타했다.

이어 "더욱이 국민들은 이번 특검 도입을 위해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번 드루킹의 충격적인 진술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라고 김성태 원내표와 한국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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