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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의 헛발질 "돼지도 웃겠다?"…"역시 홍준표 수제자답게 자살골의 귀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9.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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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대변인 <사진=배현진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내놓은 논평이 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됐다.

배 대변인은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돼지들도 우려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비판했다.

논평에서 배 대변인은 "원전을 포기한 정부가 급기야 삼겹살을 구워 전기를 쓰자고 한다."며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총 발전량의 고작 4.4% 수준"이라며 탈원전 정책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하지만 배 대변인이 이날 비판한 정부 탈원전 정책 일부 방안이 자유한국당에서 먼저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안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강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실에서 제출된 방안이다.

11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는 석유기술연구소 황인하 팀장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황 팀장은 배 대변인의 지적에 대해 "돼지기름은 그 원료의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지 돼지기름 하나 가지고 얘기하는 건 아니었다"며, "돼지기름 하나에 포커스를 맞춰가지고 홍보했다고 하는 건 다소 비약"이라고 평했다.

황 팀장은 또 "그게 20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라며, 한국당이 엉뚱한 논평을 낸 것에 대해 "아마도 과거의 스토리상 그런 흐름들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역시 홍준표의 수제자답게 자살골의 귀재였다."며 "종종 이런 진기명기 시전해주길 기대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MBC 전 앵커였던 배 대변인은 지난 8월 8일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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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홍준표#한국당#대변인#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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