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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발표전, 향후 1년간 집값 전망 '오를 것' 50% vs '내릴 것' 19% vs '변화 없을 것' 17%[한국갤럽-상승 전망]2018년 4월 34%→7월 29%→9월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직전 50%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9.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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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간 집값 전망.<자료제공=한국갤럽>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13일 발표한 가운데 국민들의 50%가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갤럽이 9월 11~13일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50%가 '오를 것'이라고 봤고 19%는 '내릴 것', 17%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난 집값 급등세를 반영하듯 상승 전망은 지난 7월 29%에서 21%포인트 늘었고, 하락 전망은 10%포인트 줄었다. 

단,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9월 13일 오후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봐야 한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응답은 서울(67%)에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인천/경기(54%), 충청·전라·경북권(40% 선), 경남권(31%) 순으로 나타나 지역 간 집값 양극화 현상을 가늠케 했다. 

집값 전망을 상승(오를 것)-하락(내릴 것) 격차(Net Score, 순(純) 지수)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플러스, 즉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순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55)이며, 부산·울산·경남(-3) 지역은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집값 전망 순 지수는 저연령일수록(20대 56; 30대 44; 40대 이상 21), 현재 주택 비보유자(39)가 1주택자(27)나 다주택자(21)보다 높은데 이러한 경향은 최근 조사에서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무주택 젊은 층이 얼마나 큰 괴리와 부담을 느끼는지 보여주는 결과로 읽힌다는 것.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9월 13일 오후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평가나 반응이 아니라, 직전까지의 상황이 주로 반영된 여론임을 유념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9월 11~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7143명 중 1001명이 응답(응답률 14%)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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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9.13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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