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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고소할 것"…강용석 동행 경찰 출석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9.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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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부선, 강용석, 이재명

(서울=포커스데일리) 배우 김부선이 14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김부선씨는 출석에 앞서 입정문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고 지지해주신 여러분, 사건에 관심 가져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간 변호사 선임 문제 등으로 혼선을 빚은 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 "매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면서도 "제가 만약 살아있지 않았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섬찟하다"며 "거짓말이 백, 천, 만 가지다. 너무 측은하다"고 언급했다. 

김씨는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나도 어리석었다. 싱글이라고 했지만, 이혼했겠거니 생각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김씨와 함께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동행한 강용석 변호사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한 사건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에 대한 조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자로 재임하며 할했던 경찰서"라며 "분당경찰서가 중요한 사건에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진술거부권 행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부선 씨는 이재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무고 등으로 서울에 소재한 검찰청에 다음주 중으로 고소장 제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강 변호사는 "이재명 지사의 영향력이 덜 미치는 서울에서 고소인으로서 조사에 당당히 응하고 이재명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김부선씨는 지난달 22일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면서 30분 만에 귀가했다.

이후 강 변호사는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다."며 변호를 맡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로서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김부선씨가 향 후 이재명 지사를 고소하겠다고 예고하며 사실관계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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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재명#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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