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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반대입장 밝혀팔공산 국립공원 지정과 보전에 강력한 의지 표명
  • 김재욱 기자
  • 승인 2018.10.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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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간담회 장면. <사진제공=대구경실련>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대구 동화사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반대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동화사에서 열린 '팔공산 보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지역, 종교를 초월한 국가적 명산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는 팔공산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고 팔공산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추가적인 개발을 금지해야 함은 물론 철탑 등 기존의 인공시설물도 정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효광스님은 특히 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에 대해서는 매혈을 해서 밥을 사려는 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총무국장 정연스님, 재무국장 심담 스님 등 간담회에 참여한 스님들도 동화사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을 반대하고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철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조영호 영남자연생태보존회 회장, 박영식 대구경실련 집행위원장 등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단체 임원, 상근활동가들은 동화사의 팔공산 보존 의지에 공감하며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계획 철회,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등을 위해 동화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여론 형성 등 팔공산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팔공산 관광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는데 관광객 집객과 체류시간 연장 방안으로 팔공산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국립공원 지정, 동화사 등 관광·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문화재관람료 폐지 등이 제기됐다.

동화사가 팔공산 막개발 저지 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을 초청해 열린 이 간담회에는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경실련, 대구참여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 영남자연생태보존회, 팔공문화포럼 등의 임원, 상근활동가와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참여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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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팔공산.#대구#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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