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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동물학대 재현한 김진태 의원의 추악한 쇼""김진태 의원의 바닥은 도대체 어디인가"
  • 이상학 기자
  • 승인 2018.10.11 00:06
  • 댓글 2
벵갈고양이(좌)와 김진태 의원

(춘천=포커스데일리) 10일 자유한국당 김진태(강원, 춘천) 의원은 대전 동물원의 퓨마 사살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대응을 비판하기 위해 고양이를 데려왔다. 

언론이 공개한 사진 중에는 동공이 확장된 고양이가 몸을 낮추고 꼬리를 말아 몸에 바짝 붙여서 사방을 경계하고 있는 사진이 많고, 심지어 몇몇 사진은 일명 '하악질'을 하는 듯한 사진도 보였다. 

이와 관련 정의당 강원도당은 "고양이의 이러한 행동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공격성을 드러내는 반응이다. 기자들이 동시에 플래쉬를 터트리는 순간 고양이가 받았을 공포와 스트레스는 엄청나게 컸을 것"이라며 "김진태 의원이 강원도 춘천의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동물을 하나 가져왔다"며 "(지난) 9월18일 사살된 퓨마와 아주 비슷한 거를 가져오고 싶었지만, 퓨마를 너무 고생시킬 것 같아서 안 가져왔다"면서 "동물도 아무데나 끌고 다니면 안 된다. 자그마한 것을 한 번 보시라고 가져왔다"고 발언했다. 

정의당은 "김진태 의원에 발언 곳곳에서는 기본적으로 동물을 생명보다는 물건으로 취급하는 인식이 드러나며, 무엇보다 동물에 대한 몰이해를 스스로 드러냈다"며 "작은 동물은 스트레스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자그마한 것'이라 괜찮다는 식이었으며,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면 극도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영역동물의 생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의원 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오늘 영문도 모르고 국감장에 끌려나온 어린 벵갈고양이가 김진태 의원에게 하고 싶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리를 김진태 의원은 듣기를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상학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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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 2018-10-11 09:45:56

    얼마나 불안하고 공포속에 떨었을 냥이보니 가슴이 저며오네여.ㅠ
    특히 냥이는 낯설은 영역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들었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사람으로써 부적절한 행동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 김동순 2018-10-11 01:14:52

      생명의 무게감은 어린 고양이나... 인간이나 다를바 없읍니다!!!
      오히려 인간답지 못한...오늘 같은 김진태같은 국개의원보다...
      더 소중하게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따스하겠죠...
      다른나라 여행들~~하시면서 마주 했었을 / 길냥이..유기견...들
      사람을 만나도 공포감을 드러내지 않읍니다.. 대한민국의 풍경은 ??빛의 속도로도망가느라 바쁘죠...왜 ?? 김진태같은 모자란 인간들이
      함부로 해서 일겁니다..다음생은???꼭 고양이로 환생하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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