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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대비 예의 주시"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10.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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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4일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열린 '제5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김동연 부총리가 10일 "중국이 (미국 환율보고서에서)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는 문제에 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단하긴 어렵지만 나올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별로 충분히 준비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한국 시장에 영향을 미쳐 시장 불안정성을 확대할 땐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정국까지 포함해 나올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에 대한 여러 대안과 대응 방침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에 중국이 5차례 조작국으로 지정됐고 그때마다 중국의 반응이나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왔다. 충분한 대응책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이날 내년 5월 말 설치될 예정인 인천공항 내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를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총리는 검역이나 세관 등 부문에서 보완할 점을 언급하며 혼잡도 심화 등 예상 가능한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다음주 발표 예정인 환율보고서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를 우려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만간 나올 예정인 환율 보고서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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