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트럼프 강경화 발언에 제동 "5.24제재 해제 우리 승인 없이 안할 것"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10.11 08:15
  • 댓글 0
김정은 위원장(좌) 트럼프 대통령(우)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우리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조치인 5.24 조치 해제를 '관계부처가 검토 중'이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재 해제 가능성을 일축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AP통신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독자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는 한국의 제안은 자신이 허락할 때에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도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가 이뤄진 이후에야 제재 해제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해왔다"며 선 비핵화, 후 제재 해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강 장관은 1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한 '5·24조치' 해제 용의가 있느냐는 물음에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오후 추가 질의 답변 과정에서 "관계부처가 검토", "범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검토는 아니다"로 문구를 수정해 논란이 됐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정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