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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 회담 전격 연기…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일정도 '주춤'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11.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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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10월 청와대로 문재인 대통령을 방문했다. 2018.10.07 /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연기 배경에 대해선 아직 알져지지 않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이날 전격 연기된 데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연락 받았다고 청와대 기자단에 문자 메시를 통해 전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4대 합의사항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밝힌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의 뉴욕행에는 미국 측 실무회담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동행할 예정이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초 4차 방북 이후 비핵화 빅딜 논의가 뚜렷한 진전 없이 답보상태인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비핵화 논의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됐다.

우리 정부는 고위급회담이 끝나면 한미 간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으나 이 또한 북미 회담 시기에 따라 유동적일 수밖에 없게 됐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전날(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간에는 북한·북핵 문제 관련해 아주 긴밀하게 소통하고 조율해 오고 있다"며 "이번 북미 협상 결과와 관련한 한미 간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고위급회담 결과에 따라 향후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목해 왔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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