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전국 인천
박남춘 인천시장 공짜 프로야구 관람 구설수에…잇단 주사제 사망사고 중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8.11.14 22:05
  • 댓글 0
박남춘 인천시장이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공짜로 관람해 구설수에 올랐다./박남춘 시장 페이스북

(인천=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에서 주사 사고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와중에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공짜로 관람해 구설수에 올랐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 SK와이번즈와 두간 베어스 경기를 비서 2명과 함께 3루 측 블루 지정석에서 관람했다.

당시 박 시장이 앉았던 좌석은 입장권 가격이 1장당 6만 원이었지만, SK구단 측으로부터 공짜로 제공받아 5만 원 이상 초대권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는 입장권 예매분 2만 5000장이 모두 예매개 완료돼 야구팬들이 표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날 박 시장은 구단 초청으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그라운드에 내려갔으며, 관람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올렸다.

/박남춘 시장 페이스북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열린 날은 인천에서 초등학생 1명이 주사를 맞고 숨진 다음 날로, 최근 두 달 사이에 인천에서만 4명의 환자가 주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인천시는 보건복지국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각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보내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던 시점이었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표준예방 지침 개발·배포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시와 보건소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박 시장이 참석할 필요가 없었다"며 "야구 경기 관람은 업무시간 이후였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봉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