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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표 무기한 단식 돌입 "기득권 양당 규탄"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12.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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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산안 처리 합의에 항의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이정미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산안 처리 합의에 항의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정미 대표는 6일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면서 "오늘 두 당의 밀실야합 예산 처리를 보며, 기득권 양당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만큼은 찰떡궁합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때 4인 선거구를 모두 2인으로 쪼개서 나눠 갖는 기득권 야합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선거제도 개편은 민주당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도 정치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이라 말한 바 있다."면서 "이를 앞장서서 관철시켜야 할 민주당이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대통령을 곤궁한 위치로 몰아넣고 있다."고 장장했다.

그러면서 "470조 예산 중 무엇이 증액됐고 무엇이 감액됐는지 국회의원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면서 "12월 2일인 법정기한을 넘기면서까지 양당은 짬짬이 진행해왔고, 결국 오늘두 당간의 야합으로 예산이 합의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두 당에게 마지막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내일까지 있는 이 하루 24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길 호소한다"면서 "잘못된 기득권 짬짬이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는 의지를 꺾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은 국민들과 한 약속"이라면서 "약속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리를 던지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정미 대표는 "손학규 대표께서 먼저 결단해주셨다."며 "선거제도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는 의지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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