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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조재범 상습 성폭행"…고2때부터 4년간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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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선수, 조재범 코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측 관계자는 8일 "심석희는 최근 조재범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라며 "고심 끝에 조재범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라고 전했다.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심 선수가 밝힌 2014년은 심 선수가 만 17살로 고등학교 2학년 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는 이때부터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재범 코치는 범행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냐"는 협박과 무차별적인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조재범 코치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해 그를 고소했고 조재범 코치는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9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심석희는 중학생이 된 이후 강도가 심해졌다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폭행을 당할 당시엔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신체의 여러 부위와 특히 머리를 집중 폭행당해 뇌진탕 상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재범 전 코치는 최후 변론에서 "구치소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내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후회가 된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심석희의 성폭행 추가 고소에 대해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같은 날 SBS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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