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전당대회 일정 두고 자유한국당 '갈등 증폭'…"예정대로"vs"보이콧"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2.11 11:11
  • 댓글 0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주재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사진=자유한국당>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자유한국당의 차기 당대표와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일정을 두고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권주자 6명은 전당대회 불참을 주장하며 전대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당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존 일정대로 전당대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굳혀 오는 27일 열릴 전당대회가 혼란에 싸였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트럼트 대통령은 전당대회와 상관없이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할 것"이라며 "미북 정상회담 때문이라도 27일 전대를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당대회를 연기하면 선관위원장을 사퇴할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의원 등 5명은 긴급 회동을 갖고 "전당대회가 2주 이상 연기되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며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회동엔 참석하지 않았지만 SNS 등을 통해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전대 일정 연기파 6명은 오늘로 예정됐던 유세일정도 취소했다. 

반면 다른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유세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고 김 의원은 제주도를 찾아 당원들과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정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