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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귀국…5일 새벽 북한 국경 넘을 듯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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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동당역 출발에 앞서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티비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2일 호찌민 前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를 끝으로 이날 낮 12시 22분쯤 전용차량 편으로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을 향해 출발했다.

베트남 측은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이 도착했을 당시처럼 동당역에서 레드카펫을 깔고 군악대가 정렬하는 등 환송 행사로 최고의 예우로 김 위원장을 배웅했다.

베트남 동당역에서 평양까지는 3800㎞가 넘는 거리로 김 위원장이 지난 26일 도착했을 당시 65시간 반가량이 소요됐다.

2일 오후 베트남을 출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중국 대륙을 최단노선으로 관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속도라면 김 위원장은 5일 새벽쯤 북한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도착 이튿날인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 핵 담판을 벌였지만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귀국길에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북미 합의 결렬에 따른 양측의 부담과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보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중국은 3일부터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열려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현재의 속도와 노선으로 진행한다면 5일 새벽쯤에는 단둥을 거쳐 압록강을 건널 것으로 예상된다.

평양 도착 후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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