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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직 수락…文의 '횡경막' 귀환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3.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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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북콘서트 장면.<사진=비디오머그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른바 3철 중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연합뉴스는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 "양 전 비서관이 이해찬 대표로부터 지난 1월 중순쯤 원장직을 권유받고 고사를 거듭하다 범여권 인사들의 설득 끝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양 전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과도 면담하고 귀국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말 귀국해 2주간 국내에 머무르면서 당청 핵심 관계자들과 두루 만나 원장직 수행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월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양 전 비서관의 저서 '세상을 바꾸는 언어' 북콘서트는 350석 중 빈자리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에서 양 전 비서관은 책을 쓰게 된 이유, 대선 이후 지금까지 행보, 앞으로의 계획,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에 대한 얘기 등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이날의 관심사는 양 전 비서관의 향 후 정치 행보 이었다.

그는 "출마하거나 정치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계에 복귀하지 않겠단 의사를 거듭 밝히며 "(북콘서트가) 끝나면 외국에 있는 대학교에 가서 공부하면서 대통령과 계속 떨어져 있고 싶고 청와대 권력과도 거리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게스트나 콘서트에 참석한 인사들은 양 전 비서관의 정치 복귀를 바라거나 기다리는 바램들이 목격됐다.

양 전 비서관은 지난해 1월 18일 잠시 귀국한 당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깜짝 출연해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의 '횡경막'과 같은 존재로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당시 청와대 일에 절대 훈수나 코치를 안 한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정계복귀설을 일축했다. 

양 전 비서관은 누가 뭐래도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복심으로까지 불린다. 대선이 끝나자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지난해 5월25일 뉴질랜드로 떠난 후 국내 정치와는 일정 거리를 둬왔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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