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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봄,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 서둘러야2월 초부터 본격적인 출수,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
  • 권향숙 기자
  • 승인 2019.03.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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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분출 모습<사진=산림청>

(대전=포커스데일리) 권향숙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은 경칩 시기에 맛볼 수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 고소득 임산물 고로쇠 수액(지리산 지역)의 출수 시기가 따뜻해진 날씨로 작년보다 앞당겨져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졌다고 7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바이오 소재연구소의 모니터링 결과, 올해의 경우 2월 초부터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출수가 관찰됐다. 작년에 한파의 영향으로 2월 중순부터 출수 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정도 일찍 출수된 것이다.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를 결정할 때는 일교차 조건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5도∼14도) 조건일 때 출수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고로쇠 수액은 채취 기간이 3주 내외인 단기소득임산물이기 때문에 적정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지리산 지역 이외 경상남도 진주 지역, 강원도 원주 지역의 출수량을 조사한 결과 진주의 경우 2월 15일경 출수가 종료됐지만 원주의 경우 2월 18일부터 출수가 시작되고 있어 지역별 출수 시기의 예측 또한 수확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은 산업적인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량이 확보돼야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출수량의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바이오 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의한 임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991년부터△  수액 채취 표준공정조사△  수액 채취 관리기술 개발 △ 수액 천연 음료 제조기술 등 수액 자원 개발을 위한 연구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기후인자와 수액 출수량과의 상관성을 밝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향숙 기자  mk1289@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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