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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대륙 잇는 '해저철도' 현대로템 전동차운행마르마라이는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 해저철도
  • 최봉혁 기자
  • 승인 2019.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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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로템>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현대로템은 12일(현지시간) 터키 카르탈역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롯해 메흐멧 자힛 툴한 교통부 장관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마라이 전 구간 노선 개통식이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개통된 마르마라이 전 구간에는 현대로템의 전동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마르마라이는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 세계 최초의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잇는 해저철도로 길이 77km의 노선이다. 일부 구간은 2004년 부분 개통했지만 이후 유물발굴 등의 이유로 공사가 미뤄지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하면서 할카르역에서 게브제역으로 이어지는 전구간이 개통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은 이날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중 300량은 터키에서 생산돼 이번 개통으로 1시간에 7만 5000명, 하루 170만명의 승객이 열차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마르마라이 전동차의 원활한 영업운행을 위해 터키 현지에 시운전팀, 품질관리팀, CS팀, 유지보수팀 등 인력을 파견해 기술지원과 차량의 유지보수를 적극 지원 등 품질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영업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터키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입증하고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 수주를 통해 터키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이래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2008년), 터키 철도청 전기기관차 80량(2010년), 이즈미르 트램 190량(2014년), 안탈리아 트램 90량(2015년), 이스탄불 7호선 마흐뭇베이 전동차 300량(2016년) 등 다양한 차종의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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