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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복구하면 '안전성 문제 없어'
  • 김성원 기자
  • 승인 2019.03.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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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러시아 국적의  대형화물선화물선 '씨그랜드'호와 충돌한  광안대교가 2개월간의 복구공사를 진행하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결과가 나왔다. 복구공사는 3월중순부터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13일 광안대교 관리사무소에서 긴급안전진단 중간결과와 복구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 산하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수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선박 충돌로 광안대교 하판 박스 측면이 가로 4m 세로 3m 찢어지고, 교량 충격을 완화하는 교좌장치 하부에 연결부위에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다리 하판 충돌 부분이 찢어지고, 교좌장치 하부 몰탈 균열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진단됐다”며 “복구 공사를 완료하면 광안대교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주부터 2달간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복구 공사를 시행한다.

진단, 설계, 시공·감리를 동시에 진행해 기존 4개월로 예정된 공사 기간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손상된 부분을 자른 뒤 용접을 통해 신규 부재를 붙이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공사비는 100억 원 이상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9호 광장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진입하는 광안대교 램프의 1개 차선은 지금처럼 공사 기간에도 통제될 예정이다. 추 이사장은 “공사 기간에도 1개 차선은 계속해서 통제할 예정”이라며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용접 공사 등은 야간에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복구가 마무리되는 5월 1일부터 차량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할 방침이다.

북구 완료 이후 계측 센서를 설치하는 등 안정성을 확인하는 작업도 계속된다.

이 계측자료를 토대로 광안대교 안전성을 재평가할 방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 1천t 이상 선박에 한해 용호부두 입항금지, 예도선 사용 의무화, 강제도선구역 지정, CCTV 등 교량 보호시스템 구축 등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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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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