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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할머니가 여기에 왜 왔을까요?"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방문한 김정숙 여사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9.03.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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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3일 오후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16년 우리 교육부로부터 공식승인을 받고 2017년 정식 개교한 곳으로, 부모 중 한사람만 한국인이면 다닐 수 있는데 총 56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김 여사는 국제한국학교장 장홍재 교장에게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한국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와 역사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김정숙 여사는 유치원부 '꽃들반' 교실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말레이시아 출신 한국 작가가 쓴 '아왕이야기'라는 동화책을 읽어줬다.

'아왕'이라는 손이 큰 아이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지만 결국 커다란 손의 장점을 발휘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김정숙 여사는 동화를 읽어준 후 어린이들에게 "여러분들도 아왕처럼 손이 큰 아이랑도 나랑 얼굴이 다르고 키가 다른 친구들이랑도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동화책을 다 읽은 후 김정숙 여사는 어린이들에게 "제가 오늘 왜 왔을까요? 우리 친구들 보고 싶고 잘 지내고 있는지 보려고 왔어요."라고 했다.

아이들은 똘망똘망한 눈으로 일일 선생님 김정숙 여사의 품에 안겨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딴청을 피우기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은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지만 한국의 자산이고, 두 나라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과 작별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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