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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가정문화 만들기'"'가부장적 사고'와 '부부 싸움은 가정내 일' 인식 바뀌어야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3.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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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이 기정폭력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재발방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경찰이 기정폭력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재발방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가정폭력은 매년 6~7천여건 발생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2016년 6630건, 2017년 6809건, 2018년 5818건(신고건수)이 발생했으며, 최근 3년간 3665명(구속 12명/불구속 3653명)이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피해자들이 여성이며, 그 중에는 흉기로 인한 피해를 당해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그 가족들까지도 피해를 호소하며 후유증을 앓고 있거나,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도 많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위험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흉기로 폭행을 가할 경우에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발전할 개연성도 높다는 것이다.

가정폭력 원인은 주취상태에서 우발적인 경우가 60%(평소 가정 불화 20%, 경제적 이유 등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박힌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웃 간에도 '부부 싸움은 집안 문제다'는 인식으로 가정폭력에 개입을 꺼리는 생각이 가정폭력을 없애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경찰은 가정폭력은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될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방지와 피해자들에게 법률·의료·전문 상담 지원 △자치단체와 협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지원을 통해 피해회복에 도움 △상담소·보호시설·의료기관과 함께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가해자에 대해서는 피해자 주거지나 직장 소재지로부터 강제 격리 및 접근 금지, 생명신체에 중한 피해를 주거나 재발할 경우 형사입건을 통해 엄정 책임을 묻고 있고, 심각한 피해를 줄 경우에는 구속 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어느 누구도 폭력을 당하지 않고 늘 인권이 보장받는 사회로 발전해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건강한 가정문화가 조성되려면, '가부장적 사고'와 '부부 싸움은 가정내 일'이라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위 가정폭력이 발생한 경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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