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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원, 김지은 진단서 공개 '논란'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3.22 15:56
  • 댓글 3
민주원씨가 김지은씨의 진단서를 공개해 논란을 불러왔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전 수행비서 김지은 씨의 진단서가 허위라며 진단서 2건을 공개했다.

민 씨는 22일 페이스북에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사건이 이렇게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나아가 사회의 잘못된 이정표가 되는 것은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앞서 김 씨가 검찰에 제출한 정신과 진단서와 산부인과 진단서를 첨부했다.

민 씨는 "이 진단서는 (투약에 따른) 부작용이라는 것이 밝혀져 법정에서 인정받지도 못했다"며 "수사기관에까지 성폭력을 당했다는 허위진단서를 버젓이 제출할 정도의 사람이 검찰과 법원에서는 허위 진술을 하지 않았다고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민주원씨가 공개한 김지은씨 진단서 <사진=민주원 페이스북 캡쳐>

앞서 민씨는 안 전 지사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이번 사건은 '미투'가 아닌 '불륜 사건"이라며 2심 재판부와 김지은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안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는 2월 13일 페이스북에 "제 한 몸 버티기도 힘든 상태에서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 너무 서럽다"는 심경을 밝히며 이 같이 주장했다.

민씨는 1심 재판에서 본인이 직접 증언한 '상화원 사건'에 대해서도 "김씨가 부부침실까지 침입한 엽기적인 행태를 성폭력 피해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했다.

한편 민 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김지은 씨를 변호해 온 '안희정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공대위)'는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반발했다.

공대위는 "개인의 질병자료가 담긴 진단서를 공개된 장소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 사생활 침해이자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증인에 대해 문제 삼는 것도 변호인을 통해 상고심에 전달하면 되는 내용"이라며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남긴 것은 악의적"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달 1일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해 곧바로 상고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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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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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즈 2019-03-23 14:19:48

    개인정보운운하지마 먼저 tv 나와서 인터뷰한건 뭐지?
    김씨 진짜 웃긴다   삭제

    • 조현선 2019-03-22 17:24:45

      민주원씨의 글에 총 공격한 공대위 중 하나가 블라블라 하더니 마지막에 '그래서 안희정을 용서한거지?' 라고 해놨드군요. 이러니 환자들 집합소라는 소릴 듣죠. 민주원씨가 참담한 심정으로 글을 쓰느냐 마느냐 고민할 때, 여러가지 고려한 것 중 하나가 쓰는 순간 안희정과는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기 때문에(본인 입으로 치부를 다 까야 되니) 그것을 그 순간 결정해야 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쓰기로 결정한 이유는 이번 글에 너무 잘 담아져 있네요. 제가 끝까지 함께 갈 이유이기도 합니다.   삭제

      • 김희진 2019-03-22 16:15:43

        누가봐도 불륜!! 거짓증거를 들이대는 피해자라 말하는 김씨말을 믿을 수 있는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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