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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칠성시장 기관단총 섬뜩" vs 靑 "정상적 경호활동"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3.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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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할 당시 기관단총이 보였다는 논란에 청와대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경호원이 기관총을 들고 있었다는 사진이 확산됐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민생시찰 현장에 기관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걷잡을 수 없는 말들이 퍼질 것 같아 제가 서둘러 공개적으로 물어본다"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속 인물은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의겸 대변인은 "정상적인 경호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경호원이 대통령과 시민들을 지키고자 무기를 지닌 채 경호 활동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으로 세계 어느 나라나 하는 경호의 기본"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하 의원은 경호 전문가의 말을 들어 대통령 근접 경호 시 무장 테러 상황 아니면 기관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으나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리 검색대를 통과한 분들만 참석하는 공식 행사장이라면 하 의원의 말이 맞다"며 "그러나 대구 칠성시장의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사전에 아무런 검색도 할 수 없고 무슨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게 시장 방문"이라며 "고도의 경계와 대응태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사진 속 경호처 직원은 대통령과 시장 상인들을 등에 두고 바깥쪽을 경계하고 있다"며 "외부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도 함께 보호하는 것으로 경호의 기본 수칙"이라며 "이런 대응은 문재인 정부에서 뿐만 아니라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해온 교과서적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누구이든 같은 경호수칙으로 경호한다"며 "대통령이 누구인지는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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