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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최정호 후보자, 국토부 장관 자격논란부동산 투기 의혹 집중 포화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3.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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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KBS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정부의 2기 내각에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 검증에서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각종 부동산 의혹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토부, 통일부, 문체부, 해수부, 행안부, 중기부, 과기부 등 7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을 대사으로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청문회는 25일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6일 김연철 통일, 박양우 문체,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어 27일엔 진영 행안, 박영선 중기벤처,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이들이 신고한 부동산 가격이 시세의 60%에 불과하다는 논란부터 시작해, 각종 부동산투기와 특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은 물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후보자들의 자격을 비판하며, 이번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재산 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나온다.

특히 25일 진행된 진행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정책의 수장으로 2주택 1분양권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라는 점을 들어, 투기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과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등은 최 장관을 두고 거센 질책을 이어갔고 이에 최 후보자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 후보자는 2월 중순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 세종시 반곡동에 건설 중인 펜트하우스 분양권 등 아파트 2채와 분양권 1개를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한국당 이현재 의원은 "3채를 합치면 시세차익이 약 23억 원"이라고 추궁했다. 

최 후보자는 "2008년 분당 아파트를 팔고 잠실로 이사하려 했는데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 처분이 힘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20년 가까이 보유해 투기는 아니라면서도, 분당 아파트를 최근에서야 딸 부부에게 증여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엄호했다.

하지만 여당에서 조차 엄호만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분위기로 강훈식 의원, 임종성 의원, 안호영 의원 등은 무주택 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최근 집값 하락 수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안정세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 신공항 재검토 논란에 대해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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