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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강수' 최태원 이사 선임 반대…조양호도 반대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3.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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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국민연금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하기로 결정하는 강수를 던졌다.

국민연금 수탁자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통해 27일에 열릴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SK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자전문위원회는 "최 회장은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 침해 이력이 적용된다"고 반대표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SK 지분의 23.4%, 국민연금은 8.37%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SK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이사회 의장을 염 전 총장에 맡기고 최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책임경영 계획을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전문위원회는 염재호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도 "이해 상충에 따른 독립성 훼손이 염려된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다만 김병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이 같은 방침에 SK 측은 당혹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도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해 재벌 회장들의 전횡에 반대라는 강수를 잇따라 내놨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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