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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기사회생' 사내이사 재선임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3.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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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반도체 생산라인 M16 기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 되며 기사회생했다.

27일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제28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이사 선임 안건과 정관변경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도 SK㈜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통해 이날 열릴 SK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SK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자전문위원회는 "최 회장은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 침해 이력이 적용된다"고 반대표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수탁자전문위원회는 염재호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도 "이해 상충에 따른 독립성 훼손이 염려된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 참석 주주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지면서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다. 최태원 회장은 SK 지분의 23.4%, 국민연금은 8.37%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는 SK 보유지분이 8.37%에 불과해 출석 주주의 절반이 동의하면 통과되는 조건에서 최태원 회장은 결국 기사회생하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편 이날 열린 대한항공 주총에선 조양호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실패했다.

이날 대한항공 주총 최대 관심사였던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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