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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예타' 영향 크지 않지만…강화된 대응 필요"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9.04.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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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개편에 대해 전북도의 대응이 보다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확정된 예타 제도 개편방안은 전북의 예타 통과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반면, 사전준비 절차가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전북연구원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에 따른 전라북도 영향과 과제'를 결과를 이슈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인구감소, 산업위기 등을 겪고 있는 전북은 대규모 정부예산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예타 제도 개편으로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관련 평가에서 전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예타 통과율을 높이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총 사업비 500억원 및 국고지원 300억원 이상)에 대해서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평가함으로써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9년 도입됐다.

예타 제도 개편방안의 주요 내용은 종합평가(AHP)에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업의 평가를 이원화하고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가중치를 상향, 사회적 가치 평가 강화, 복지 소득이전 사업 평가방식 개편을 담고 있다. 

또한 평가체계 개편을 통해 경제성 분석과 종합평가를 구분해 수행토록 했으며, 전문성 강화와 경쟁체제 도입 차원에서 예타 조사기관을 다원화하고 조사기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예타 제도 개편에도 경제성 평가가 예타 통과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규모 정부예산사업을 추진여건이 현재보다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구 연구위원은 "향후 전북의 대규모 정부예산사업 추진에 있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그 영향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예타 절차가 강화돼 예타가 아닌 이전 단계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부터 어려운 과정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에 따른 전북의 대응과제로 사업기본계획의 완성도 제고와 예타조사 단계별로 사전준비 및 대응의 효율적인 준비태세를 위한 예타조사 대응 및 관리 매뉴얼 개선 및 보완, 사업추진 부서 교육프로그램 강화와 지원 전담조직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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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연구원#전북#예타#예비타당성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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