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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보석 석방 서울구치소 출소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4.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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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가 서울구치소에서 풀려 나온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ytn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보석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17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보석을 인용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지 77일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30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김 지사는 주거와 이동 등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김 지사의 보석을 허가하며 △창원시 주거지에 주거 △소환을 받을 때는 반드시 정해진 일시, 장소에 출석 △드루킹 사건의 피고인들, 증인신문이 예정된 사람 등과 만나거나 연락해서는 안 된다 등 5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김 지사의 항소심 3차 공판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날 김 지사는 불구속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하게 된다. 

한편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남은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어떤 이유에서든 경남 도정에 공백을 초래한 데 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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