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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세정제 애티튜드 등 '비상'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4.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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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튜드 무향 13189' 세정제.<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에티튜드'등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살균보존제가 검출돼 논란이다.

식약처는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CMIT, MIT는 살균·보존 효과가 있어 미국, 유럽 등에서는 생활용품에 두루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사용금지 성분으로 정해져 있다.

앞서 논란이 일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된 성분이기 때문이다.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의 조치를 받은 제품은 쁘띠엘린의 '에티튜드 무향 13189', '에티튜드 무향 13179', 대성씨앤에스의 '엔지폼 PRO', 에이비인터내셔날의 '스킨팬 세척제'다.

이 중 국내에 유통된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뿐이고 나머지 제품은 통관단계에서 금지됐다.

에티튜드 무향 13189은 세정제로 과일이나 그릇을 닦는 제품으로 캐나다의 유아용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쁘띠엘린이 공식 수입해 판매해왔다.

특히 에티튜드는 친환경 세제로 알려지며 성인용 세척제에 비해 비싼 편임에도 주로 엄마들이 아기 젖병을 세척할 때 별도로 구입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들 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유통 중인 세척제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하고 있는 만큼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제품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의 위생용품의 안전한 사용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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