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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 개방에 한국가구 박물관 '주목'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9.04.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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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한 중인 벨기에 필립 국왕 내외가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을 방문해 다도를 체험하고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2019.03.25 <사진출처=국민소통실>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23일부터 성락원이 개방된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가구 박물관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조선 후기 전통 정원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성락원이 200년만에 일반에 공개된다고 한다.

성락원은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별서정원이자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 전통 정원으로 알려졌다. 

성락원은 '성밖 자연의 즐거움을 누린다'는 뜻으로,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으로 지어졌다. 

이후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1877∼1955)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다.

성락원은 주 3일간만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한국가구박물관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한국가구박물관은 세간의 관심 속에 이날 접속자가 몰려들며 홈페이지까지 마비됐다.
 

한국가구박물관 홈페이지가 23일 접속자가 몰려 다운됐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한옥과 2500여종의 전통 목재(木材) 가구 가 전시돼 있는 곳이다.

이 곳은 근대화와 도시화라는 바람을 타고 한옥이 헐리고 양옥과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목재 가구들이 사라진 현실에서 2500여평에 한옥을 짓고 그 안에 가구를 진열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녀가면서 한국 주거문화의 진수를 알게 됐다고 격찬했으며, 구찌도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면서 한국 목재가구의 단순미에 대해 감탄했다고 한다.

최근에도 지난 3월 25일 국빈 방한한 벨기에 필립 국왕 내외가 한국가구박물관을 방문해 다도를 체험하고 박물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성락원 관람은 하루 7회 중 2회에 한해 영어 설명도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들의 니즈도 충족한다.

임시 개방 이후 새단장을 마친 성락원은 내년 가을 이후 전면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람료는 한사람 당 1만원이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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