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광화문광장, 박원순 "불허" vs 한국당 "국민의 광장"박원순 "광장을 짓밟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한국당 "노골적인 제1야당 탄압 촉구 가이드라인"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5.02 14:28
  • 댓글 0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천막 당사 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5.1 <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 사용을 둘러싸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유한국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자유한국당이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며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면서 "광장을 짓밟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여야 4당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분 없고 불법적인 장외투쟁을 하고야 말겠다는 대한민국 제1야당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이 국회를 버리고, 민생을 버려가며 광장에 불법천막을 칠때인가"라며 "세월호의 진실규명을 위한 국민들의 요구를 억압하고, 국정농단을 야기했던 정당이 헌법수호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며 장외투쟁을 하겠다니요!"라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 허가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저는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2일 민경욱 대변인 논평을 통해 "광화문은 국민의 광장"이라고 반박했다.

민 대변인은 "노골적인 제1야당 탄압 촉구 가이드라인"이라면서 "박 시장은 안행부의 요청이라고는 하지만 장장 5년동안 세월호 추모 관련 11개동 천막시설 설치를 허가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정권과 종속 세력들의 탄압과 폭거에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더욱 가열차게 이 숭고한 투쟁을 이어나가, 정의와 국민의 바르고 올바른 뜻이 승리하고 만다는 사실을 만방에 떨쳐 보이고 말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관계자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천막 당사 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을 성토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