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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차고 재판 안 받겠다던 변희재 보석 석방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5.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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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씨/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최순실의 태블릿피씨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씨가 17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홍진표 부장판사)는 이날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변씨가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 

함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미디어워치 대표 황의원씨도 이날 함께 석방됐다.

이로써 변씨는 구속된지 약 1년만에 '주거지 제한·보증금 납입' 등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돼 약 1년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됐다.

변씨는 주거가 일정 장소로 제한되고 이를 변경할 때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변호인을 제외하고 사건과 관계된 사람들과 만나거나 서신·팩스·이메일·문자전송·SNS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 것도 금지된다.

또 법원의 허가 없이 외국으로 출국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변씨는 이와 함께 보증금 5000만원을 납입해야 한다.

앞서 변씨는 지난달 9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 당일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화제가 됐다.

변씨는 하루전인 8일 사유서를 통해 "부당하게 수갑을 채운다면 재판에 가지 않겠다"고 서울구치소 측에 요구했으나 구치소로부터 "일단 재판에 다녀온 후 심사를 통해 수갑 여부를 결정하자"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

변씨는 "구치소 출정소의 안내문에는 '70세 이상 노인 혹은 여성의 경우 수갑을 채우지 않을 수 있다'고 적혀있다"며 "수용자들은 김경수가 수갑을 차지 않기 전까지 이렇게 알고 있었고 다른 공지는 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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