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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한센병 '막말' 파문에 고개 숙여 "반쪽사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5.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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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기자회견을 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한센병' 막말 파문과 관련, 한센병 환자와 그 가족에게 공식사과 했다. 

김 의원은 17일 전날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댄 것과 관련,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식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센인 비하와 대통령 모욕에 대한 김현아 의원의 입장은 '반쪽 사과'"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한센병에 비유함으로써 국민들께 감성적 공감을 얻고자 했으나 공감은커녕 비난만 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한센인들에게만 사과했다."면서 "국민과 대통령에게도 사죄해야 한다"고 덧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도를 넘는 모욕은 국민을 분노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자격을 잃었다."면서 "김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에 대한 정치인의 도리가 무엇인지 숙고하기 바란다"고 질책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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