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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씩이나 대선 후보로 나섰던 허경영의 '실체'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5.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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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한때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로도 나섰던 허경영씨의 황당무계한 행적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허씨의 충격적 행적은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룬 허경영과 '하늘궁'편을 통해 낱낱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아이를 업은 젊은 사람부터 스님, 목사까지 여러 사람들이 허경영이 있는 '하늘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곳 '하늘궁'에서 열리는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선 10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하고, 2만원 이상 금액을 매달 자동이체하는 정회원이 되어야만 했다고 한다.

그래야 그의 특별한 에너지를 받는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를 믿고 따르는 지지자들은 "총재님이 안아주시잖아요. 그 업보가 싹 지워져.', "척추협착증있던 게 싹 다 났어요"라며 허경영을 신처럼 믿고 있었다.

하지만 허영경이 말하는 '에너지 치유' 과정에서 몸을 쓰다듬어 성추행 논란이 일어나는 등의 피해가 벌어지고 있다는 충격적 사실도 전해졌다.

실제로 허경영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대한민국 여자들은 모두 XX"라는 말도 서슴치 않게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그는 강연장에서 "수십 가지 예언이 백퍼센트 적중한다. 허경영 입에서 나오는 말은 뭐가 있어? 권능이 있어. 그대로 되어 버린다. 된다니까"라며 자신이 마치 '신'인 것처럼 주장까지 했다.

강연장 한편에서는 허경영 얼굴이 그려진 제품을 몸에 지니면 에너지를 받는다며 작은 가게가 운영되고 있기도 했다. 허경영 스티커부터 '천국행 VVIP티켓'이라는 백궁 명패까지 팔고 있었다.

그는 지난 200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와 2007년 제17대 대선에 후보로도 출마해 각각 0.2%와 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선한 이력도 갖고 있다.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선 공화당 비례대표 후보로 국회의원에도 도전했던 경력도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본좌라는 독특한 별칭도 얻은바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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