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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딱 좋은데이 판촉활동 비난에 시민들 '쓴소리'대선주조 경쟁사 비난 보도자료 배포후 철회
"경쟁사 비방할 시간에 부산을 위해 기여할 방법이나 찾아야..."
  • 김성원 기자
  • 승인 2019.05.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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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가 '딱 좋은데이'를 비방하는 보도자료에 증거라며 첨부한 사진. <사진제공=대선주조>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지역 소주시장을 둘러싸고 대선주조와 무학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21일 오전 9시 ’부산 소주업계 판촉경재 과열’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무학에 대해 '과도한 판촉활동'이라며 비판을 했다.

그러다 보도자료를 배부한지 1시간 30분 후 정정자료를 내고 앞서 보낸 '부산소주업계 판촉경쟁 과열'이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사과한다며 보도자료 게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선주조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는 영업팀과 업소간의 오해가 생겼던 부분”이라며 “정확한 확인판단이 되지 않은채 내용이 전달되어 보도자료를 작성하게 됐다”고 보도자료가 잘못 작성된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선주조는 “부산 소주업계의 판촉경쟁이 날로 과열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그 이유로  “부산 소주시장 1위를 탈환한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대선소주’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자 경쟁사인 무학에서 견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무학을 비난했다.

그리고  “대선주조는 지난 1월 대선소주를 출시하며 부산 소주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4월 기준 대선소주의 부산 업소 점유율은 69.2%로 지역 주류업계에서 드물게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학이 기존 주력제품이었던 ‘좋은데이’를 ‘딱 좋은데이’로 리뉴얼하고 판촉활동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반격에 나섰으나 점유율은 미미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고 공격했다.

그리고  “무학은 최근 대선소주의 백라벨(보조상표) 뒷면을 딱 좋은데이 라벨로 덮는 등의 과도한 판촉 활동을 잇달아 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고 증거사진을 제시하며 비난했다..

또, “일각에서는 한때 지역 소주시장의 우위를 선점하던 무학의 점유율이 곤두박질치자 최근 1위를 탈환한 대선소주를 의식해 흠집을 내는 경쟁으로까지 치달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무학의 과도한 판촉 활동에 대해 대선주조 측에서는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대선주조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고객들과 소통하며 묵묵히 정당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대선주조의 주장을 담은 보도자료에 대해 시민들은 “대선주조가 부산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해 소주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을 모르고, 무학이 출시하는 딱 좋은데이의 판촉활동을 아무런 검증도 없이 성급하게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잘못됐다”며 “경쟁사를 헐뜯는 보도자료보다 부산을 위해서 대선주조가 과연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살펴 보고 반성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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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딱좋은데이#대선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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