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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재응 갈등 '표면화' " 무례·이기적"vs "출마하시려나?"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5.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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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재웅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타다'를 둘러싸고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웅 대표와의 갈등이 표면화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최근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타다' 이재웅 대표를 향해 "(최근 언사는)상당히 무례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으로 피해를 입는 계층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고 그 합의를 아직 이뤄내지 못했다라고 해서 (이 대표가)경제정책 책임자를 향해서 혁신의지 부족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앞서 이재웅 대표가 홍남기 부총리를 향해 "어느시대 부총리인지 모르겠다"고 SNS를 통해 비판한 데 따른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SNS에서 "혁신을 하겠다는 이해관계자와 혁신을 저지하는 이해관계자를 모아놓고 어떤 대타협을 기다리느냐"며 "가장 중요한 모빌리티 이용자가 빠지고 카카오와 택시 단체, 국회의원들이 모인 기구를 '사회적 대타협 기구'라고 명명한 것부터 말이 안 된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정부가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타다와 택시업계의 갈등이 언제 정리될지 모르는 상황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시업계가 공유경제나 혁신사업으로 인한 직접적으로 입고 있는 피해가 있는데 이들은 법과 사회질서 안에서 자신들의 소박한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하는 분들이다. 그분들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혁신사업자들이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사회전반적인 혁신동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번엔 이재웅 대표가 곧 페이스북을 통해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갑자기 이 분은 왜 이러시는 걸까요? 출마하시려나?"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찌되었든 새겨듣겠습니다."라고 짧게 반응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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