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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출신 무면허 피부과 의사, 시술자 피해 속출
  • 김성원 기자
  • 승인 2019.06.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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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 전경.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 해운대 모 피부과에서 의사면허없는 일반인이 환자들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오다 들통이 나자 병원문을 닫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병원에서 얼굴 레이저 시술을 받은 여성은 심한 화상으로 지방 이식 치료만 세 차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보건소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부산 해운대구 중동 A 피부과를 영업정지시키고, 해당 병원에서 원장 행세를 하던 B(61)씨를 경찰에 고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운대보건소에 따르면 시술 부작용 제보를 받고 지난 7일 해당 병원에 조사를 나가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B씨에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자 B씨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인정했다고 한다.

B씨는 현재 병원문을 닫고 잠적한 상태다.

보건소와 병원 업계에 따르면 B씨는 수년 전부터 무면허 시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B씨에게 레이저 시술을 받은 한 50대 여성은 얼굴이 퉁퉁 붓고 턱에 깊은 상처가 생기는 등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

과도한 시술로 피부 속이 타 버려 다른 병원에서 지방 이식 치료만 세 차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무명 연극배우 출신으로 알려졌다.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잠적한 B씨 소재를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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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피부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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